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있는 짧은 영상 하나 보여드립니다. <br /> <br />"맞짱 뜨자!!" 경찰에게 반말하고, 욕설하고, 발차기까지 선보인 이 사람, 14살 미만의 촉법소년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 보시죠. <br /> <br />[촉법소년 : 풀어주세요. 맞짱 한 번 까게 (응?) 맞짱 한 번 까자고 깔래? 이리로 와봐. 야. 놔봐. 이리 와봐. XXX아, 이리 와봐.] <br /> <br />'대한민국 14세 근황'이라는 제목으로 그제(25)올라온 영상입니다. <br /> <br />만 13세 중학생인 이 청소년, 수갑을 풀어달라며 경찰관의 배를 두 차례 걷어차기도 하며 이렇게 도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왜 수갑을 차게 됐나 봤더니요, 지난 17일, 택시요금을 내지 않아서 충남 천안동남경찰서 관내 파출소에 붙잡혀온 거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만13세 중학생! 촉법소년이잖아요? <br /> <br />하는 행동은 영락없는 난봉꾼이지만, 형사처벌 없이 보호처분만 받고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나이가 어린 덕에 풀려났지만, 1년만 지나도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디 반성하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철부지로만 볼 수 없는 또 다른 10대의 행각입니다. <br /> <br />10대가 소화기를 들고 금은방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냅다 던져 유리를 깼습니다. <br /> <br />시계 8개, 백만 원어치를 훔쳤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딱 거기까지였습니다. <br /> <br />소리를 듣고 찾아온 관리실 직원에게 한 방에 제압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출한 뒤에 돈이 궁해서 그랬대요. <br /> <br />공범 두 명도 함께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철부지들을 어찌하면 좋겠습니까. <br /> <br />안동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새벽 5시, 인적이 없는 상가 복도에 헬멧을 쓴 남성이 나타납니다. <br /> <br />금은방 앞에서 한참을 망설이더니, 들고온 소화기를 냅다 던집니다. <br /> <br />곧이어 비상 경보음이 울리자 당황한 듯 가방을 챙겨 달아나는 남성. <br /> <br />다시 돌아와 발로 차고, 손으로도 힘껏 당긴 끝에 2분 만에 유리문을 부수는 데 성공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여전히 우왕좌왕, 어쩔 줄 몰라 하던 남성은 깨진 틈 사이로 몸을 밀어 넣은 지 30초도 안 돼 발각되고 맙니다. <br /> <br />[김진용 / 관리사무소 시설 주임 : 한 4회 정도 쿵 하는 소리가 들려서 2층 현장을 확인하러 올라갔는데, 해당 점포가 유리가 파손돼 있고, 정체불명의 남자가 출입하는 걸 보고 바로 112에 신고를 하면서….] <br /> <br />직원 김 씨가 도주하는 남성을 쫓는 장면도 CCTV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막다른 길에 몰린 끝에 발이 걸려 넘어지며 제압됐는데... (중략)<br /><br />YTN 안보라 (anbor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42709201312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